퇴직 시 놓치기 쉬운 각종 수당 완벽 가이드

퇴직을 앞두고 가장 흔한 실수는 월급과 퇴직금만 챙기고 끝내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퇴직 시점에 연차수당, 미지급 수당, 각종 정산금 등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돈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면 퇴직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수당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퇴직 시 수당 정산이 중요한 이유

퇴직 후에는 회사와의 관계가 단절되기 때문에 미지급 수당을 뒤늦게 요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멸시효로 인해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 전 또는 퇴직 직후 정산이 가장 중요합니다.

퇴직 시 가장 많이 놓치는 수당 ① 연차수당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는 연차수당으로 반드시 정산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소멸됐다”고 말하더라도 법적으로는 퇴직 시점까지 발생한 연차는 금전 보상이 원칙입니다. 연차 발생 일수와 사용 내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 시 가장 많이 놓치는 수당 ②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퇴직 전에 발생한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에 대한 수당이 급여에 모두 반영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포괄임금제라도 실제 근로시간을 초과한 부분은 추가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퇴직 시 가장 많이 놓치는 수당 ③ 미지급 상여금·성과급

정기상여금이나 성과급이 임금 성격을 가진 경우, 지급 요건을 충족했다면 퇴직을 이유로 지급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취업규칙이나 지급 기준을 확인해 정산 대상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 시 확인해야 할 기타 정산 항목

식대·교통비 등 고정적으로 지급되던 수당, 실비 정산 미처리 금액, 마지막 근무일까지의 급여 일할 계산 여부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누락되면 모두 근로자의 손해로 남게 됩니다.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퇴직 시 수당이 누락되었다면 우선 회사에 정산 요청을 하고, 해결되지 않을 경우 체불임금 진정 절차를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퇴직 후라도 법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퇴직은 끝이 아니라 마지막 정산을 제대로 챙겨야 마무리됩니다. 한 번 놓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이 글을 기준으로 퇴직 전·후 정산 항목을 꼼꼼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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